그리스도로 일어서다

그리스도로 일어서다

  • 자 :존 엘드리지, 샘 엘드리지
  • 출판사 :RHK
  • 출판년 :2017-01-2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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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안에서 치열하게 인생의 답을 찾아온 아버지가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아들과 나눈 인생에 관한 대화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직업, 돈, 연애, 정체성, 결혼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으며 후반부에서는 결정하기, 영적 전쟁, 믿음, 남과 여, 소명 찾기를 둘러싼 온갖 질문에 대해 믿음으로 반응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샘 엘드리지는 아주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전공을 잘못 선택한 것 같은 불안, 스스로 무가치한 사람일지 모른다는 정체성 혼란, 어떤 여자를 선택해야 하는지, 연애는 많이 할수록 좋은 것인지에 대한 불확신, 성경과 영적 전쟁에 대한 의심 등. 이런 고민은 크리스천 청년이라면 한 번쯤 품어봤을 법한 고민들이지만 제대로 된 답을 얻기에는 어려운 것들이다. 이 책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간에 많은 인생의 질문들이 자유자재로 오고 가며 때로는 치열한 토론이 벌어지기도 한다. 불가지론자였던 샘은 아버지와의 대화 끝에 믿음을 되찾는다.

책의 시작 부분은 샘이 대학에서 소신을 따라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졸업 후 구직 문제와 맞닥뜨리게 되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의심을 겪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대기업에 러너(runner)라는 심부름꾼으로 첫발을 내딛고 좌절을 맛보지만 근사한 홍보 회사나 회계 사무소, 벤처 기업, 호텔 프런트에 취직한 친구들도 막상 불금에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다들 자기 직장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게 된다.



대학 시절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렴. 나는 그저 출세하기 위해 죽도록 일하는 노동자인가? 아니면 인간 존재인가? 그리고 내 안의 깊은 곳에서 뛰고 있는 심장이 목적과 의미가 있는 삶,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라고 외치고 있는가?

얘야,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많은 돈을 버는 것보다 네가 누구이며 왜 여기에 있는지를 아는가가 훨씬 더 중요하단다.

_〈본문 19쪽〉



존은 더 이상 학위가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 시대에서 오히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할 때에 모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고 격려한다. 역사 속 대부분의 혁명들의 중심에는 청년들이 있었는데 그 열정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나이든 사람들은 한낱 ‘철모르는 젊은이의 이상주의’로 치부하는 현실이다. 하지만 존은 분명 하나님의 뜻은 그게 아닐 것이며 오히려 이는 세파에 찌들어 열정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넋두리일 뿐이라고 말한다.

현실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꿈을 좇아가라는 메시지는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연상시킨다. 부자의 대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책이기도 하며, 산티아고가 보물을 찾아 마음을 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며 의심과 실패를 뚫고 결국 꿈을 향해 가는 과정은 많은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 인생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예비해두신 삶이란 보물을 좇아가는 과정에는 그만큼 수많은 어려움 또한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 속에서 너의 참된 자리로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영적 공격이 심해진단다. 설마 네가 그 자리로 편하게 가도록 사탄이 그냥 놔두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겠지?

_〈본문 126쪽〉

믿음으로 서고 싶은 젊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구체적이며 명쾌한 기준을 말하다



이 책의 원제는 Killing Lions(사자 죽이기)로 이는 케냐 마사이족에서 사자가 가축들을 공격하면 젊은 남자들이 용감하게 나서서 창을 찔러 죽이는 전통에서 따온 것이다. 가슴팍에 긴 사자의 발톱 자국이 남을 만큼 사자와 사투를 벌이지만 맹수를 죽인 덕분에 마을의 영웅이자 리더로 부상한 남자는 더 이상 대학 기말고사나 회사 면접 따위는 두려운 대상이 못 된다. 존 엘드리지는 우리가 죽여야 할 사자란 두려움, 절망, 사춘기 소년의 권리의식을 꼽으며 이런 사자들을 삶에서 찾아서 제거해야만 담대하게 그리스도로 일어서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용기를 선사한다.



‘사자 죽이기’란 곧 진실한 마음으로 싸워서 거둔 참된 승리를 통해 참된 자신감을 얻는 거란다. 이런 승리를 거두고 나면 내면의 중요한 질문들이 풀려 너만의 세상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지. 가장 두려운 사자는 으르렁거리며 과거의 수치를 들춰내는 사자란다. 우리가 겁을 먹고 거짓 자아로, 하나님이 아닌 세상이 준 대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이 사자가 노리는 결과지.

_〈본문 87쪽〉



〈그리스도로 일어서다〉는 요즘 청년들이 마주한 문제들에 대해 조목조목 이야기하며 그들이 받는 현실적 혼란스러움과 고통의 무게를 이해하게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제대로 된 답을 주지 못하는 사회에서 이 책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어른들이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삼십 대의 청년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아버지가 사라진 시대에서 진정한 남자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30년간의 결혼 생활에서 비롯된 지혜의 말들과 더불어 신앙적 방황을 겪어온 선배로서 주는 영적 조언들은 청년들이라면 꼭 한 번쯤은 읽어볼 필요가 있는 잠언이다.

누구나 인생에서 불안정한 청춘의 때를 거쳐봤기에 가슴 뭉클한 조언들은 삶에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힘이 있다. 또한 혼자서 잘 살아보려고 애써온 사람들에게는 아버지의 도움을 청하고 함께하는 가장 축복된 길로 인도한다. 부록으로 담긴 ‘하루를 여는 기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 ‘성적인 죄를 치유하는 기도’는 청년들이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영역들에서 기도문을 정리해 엑기스로 담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버지는 아들에게 세 가지 말을 건네며 대화를 마치는데 이 말이 모든 어른들이 인생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격려가 될 것이다.



“잘 될 거야.”

“너의 길을 찾게 될 거야.”

“너는 혼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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